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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정보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모든 것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COVID-19

 2019년 12월 중국 우한에서 처음 발생한 뒤 전 세계로 확산된, 새로운 유형의 코로나바이러스(SARS-CoV-2)에 의한 호흡기 감염질환이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는 감염자의 비말(침방울)이 호흡기나 눈·코·입의 점막으로 침투될 때 전염된다. 감염되면 약 2~14일(추정)의 잠복기를 거친 뒤 발열(37.5도) 및 기침이나 호흡곤란 등 호흡기 증상, 폐렴이 주증상으로 나타나지만 무증상 감염 사례도 드물게 나오고 있다.

외국어 표기

corona virus disease 19,  
COVID-19(영어)

최초 발생 

2019년 12월
중국 후베이()성 우한()

잠복기 

2~14일 (추정) 

감염 주요 증상 

발열(37.5°C 이상), 호흡기증상(기침, 인후통 등), 폐렴

치료 

아직 백신이나 치료제는 없음.
따라서 환자의 증상에 따른 대증치료 진행 

2019년 12월 중국 우한에서 처음 발생한 뒤 전 세계로 확산된 호흡기 감염질환이다. 초기에는 원인을 알 수 없는 호흡기 전염병으로만 알려졌으나, 세계보건기구(WHO)가 2020년 1월 9일 해당 폐렴의 원인이 새로운 유형의 코로나바이러스(SARS-CoV-2, 국제바이러스분류위원회 2월 11일 명명)라고 밝히면서 병원체가 확인됐다.

중국 정부는 2020년 1월 21일 우한 의료진 1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코로나19의 사람 간 감염 가능성을 공식 확인했는데, 이 의료진 감염 여부는 사람 사이의 전염을 판별하는 핵심 지표로 알려져 있다.  이후 감염 확산세가 이어지자, 
WHO는 1월 30일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선포했다. 

 

국내 6명의 코로나19 환자로 부터 얻은 바이러스 고해상 전자현미경 사진(2020.2.27). 코로나바이러스 입자 크기: 80-100nm (출처: 질병관리본부)

이 질환은 초기 '우한 폐렴'이라고 불려졌으나, 세계보건기구(WHO)가 2015년 내놓은 ▷지리적 위치 ▷사람 이름 ▷동물·식품 종류 ▷문화 ▷주민·국민 ▷산업 ▷직업군이 포함된 병명을 사용하지 말라는 권고에 따라,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으로 불렸다. 그러다 WHO는 2020년 2월 11일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의 공식 명칭을 'COVID-19'로 정했다고 발표했는데, 여기서 'CO'는 코로나(corona), 'VI'는 바이러스(virus), 'D'는 질환(disease), '19'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발병이 처음 보고된 2019년을 의미한다. 이에 우리 정부는 2월 12일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의 한글 공식 명칭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국문 약칭 코로나19)로 명명한다고 발표했다. 

[ 질환 영문명(WHO): COVID-19 | 바이러스명(ICTV): SARS-CoV-2] (이미지 출처: The Biology Notes)

 

병원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의 병원체는 ‘사스-코로나바이러스-2(SARS-CoV-2)’이다. 국제바이러스분류위원회(ICTV)는 2020년 2월 11일 코로나19의 병원체에 SARS-CoV-2라는 이름을 제안한 논문을 발표했는데, 위원회는 이 바이러스가 2003년 유행한 사스(SARS,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와 비슷하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우리 질병관리본부는 중국이 학계를 통해 공개한 해당 바이러스의 유전자염기서열을 입수해 분석한 결과 박쥐 유래 유사 코로나바이러스와 가장 높은 상동성(89.1%)이 있음을 확인했다. 또 사람 코로나바이러스 4종과의 상동성은 39%~43%로 낮았으며, 메르스와는 50%, 사스와는 77.5%의 상동성을 확인했다.

 

전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는 감염자의 비말(침방울)이 호흡기나 눈·코·입의 점막으로 침투될 때 전염된다. 여기서 비말감염은 감염자가 기침·재채기를 할 때 침 등의 작은 물방울(비말)에 바이러스·세균이 섞여 나와 타인에게 감염되는 것으로 통상 이동거리는 2m로 알려져 있다. 눈의 경우 환자의 침 등이 눈에 직접 들어가거나, 바이러스에 오염된 손으로 눈을 비비면 눈을 통해 전염될 수 있다. 여기에 중국 당국은 2월 19일 공기 중에 떠 있는 고체 또는 액체 미립자, 즉 에어로졸에 의한 코로나19의 전파 가능성을 처음 인정한 바 있다.  

 

전 세계 '코로나19' 환자 현황

코로나19(COVID-19) 바이러스 전염 확산 일러스트 (출처: 게티이미지 코리아)

(*) 국가별 확진자,사망자 수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국외 발생현황'의 국가별 '환자발생 수(사망)' 정보.[ 대륙(일본크루즈, 러시아 등)의 구분 정보는 일부 다를 수 있음]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국내 감염병 위기경보 "심각"으로 상향 
2월 23일, 감염병 위기경보[
관심(해외 유행)→주의(국내 유입)→경계(국내 제한적 전파)→심각(전국 확산)] 수준을 '경계'에서 최고 수준인 '심각'으로 상향

※ 3월 7일(토) 0시 기준  (출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확진환자

6,767   483 )

확진환자 격리해제

118   10 )

사망자

44 명  ( )

총 검사진행 (일일 증가)

171,422 명  (   12,966 )

(출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국내 지역별 확진자 수 현황

출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국내 지역별 발생동향

•3월 7일() 0시 기준.  (출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보도자료) 지역별 주요 감염 경로

시도별 코로나19 발생 현황, 확진자 동선 확인 사이트
 서울특별시   부산광역시  대구광역시  인천광역시
 광주광역시   • 대전광역시  울산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경기도  •강원도  •충청북도  •충청남도  •전라북도  •전라남도  •경상북도  •경상남도  •제주특별자치도

 

국내 '코로나19' 확진 환자 기본 통계
* 3월 7일() 0시, 6,767명 기준

(출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국내 '코로나19' 사망자 현황
3.7(
) 0시 기준, 44 명 + 오후 5명 추가 = 49명

순번

신고
시도

사망일

나이

성별

관련 내용

1

경북

2.19

62

경북 청도대남병원에 정신질환으로 입원 중 19일 새벽 폐렴이 악화돼 사망. (기저질환: 정신질환)

2

부산

2.21

54

청도 대남병원에 오랜 기간 입원해 있던 중 2월 11일부터  발열 증상이 발생한 뒤, 폐렴이 악화되어 부산대병원 이송 사망.(기저질환: 정신질환)

3

경북

2.21

40

443번째 환자. 경북 경주에서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확인. 자택에서 사망. (기저질환: 정신질환)

4

경북

2.23

56

경북 청도대남병원에 오랜 기간 입원해 있었으며, 폐렴이 악화되어 사망한 것으로 확인. 54번째 확진자. (기저질환: 정신질환)

5

대구

2.23

56

기저질환(만성신부전)이 있었고, 입원 중 에크모(체외막산소화장치) 사용. 경북대병원에서 사망. 38번째 확진자. (기저질환: 만성신질환)

6

경북

2.23

59

경북 청도대남병원 정신병동에 입원해 있던 55번째 확진자.
동국대 경주병원으로 이송돼 입원 치료 중 저녁에 사망. (기저질환: 정신질환)

7

경북

2.23

61

 286번째 환자. 청도대남병원 관련 사례,  (기저질환: 정신질환)

8

대구

2.24

66

 107번째 환자. 청도대남병원 사례,  (기저질환: 정신질환)

9

대구

2.24

68

2월 23일 복부 팽만 증상으로 칠곡 경북대병원 응급실을 통해 입원하여, 음압병동에서 치료 중 급성 호흡 부전으로 사망.  24일부터 폐렴 증세를 보여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24일 오후 9시 경 사망 후 양성 판정(925번 확진자). 정부 브리핑에서 신천지대구교회 확진자와 접촉했던 것으로 확인.(기저질환: 고협압, 당뇨)

10

경북

2.25

57

298번째 환자, 청도대남병원 관련 일곱 번째 사망 사례. 해당 환자는 대남 병원에 오랜 기간 입원해 있었으며, 폐렴이 악화되어 사망한 것으로 확인. (기저질환: 정신질환)

11

경기

2.25

35

875번째 환자,  몽골인 남성이 만성 간 질환 등을 앓다가 간 이식 수술을 받으러 지난 12일 입국하여 치료를 받다가 사망(외국인 첫사례). 2.24일 코로나19 양성판정. (기저질환: 만성간질환)

12

대구

2.26

73

114번째 환자, 신천지 대구교회 사례, 지난 20일 선별진료소를 통해 대구의료원에 입원했다가 23일 급격한 호흡곤란을 호소해 계명대 동산병원으로 이송돼 호흡기 치료 중, 26일 오전 1시께 패혈성 쇼크로 사망. (기저질환: 만성신질환)

13

대구

2.27

74

1443번째 환자.대구지역의 병상 부족으로 집에서 격리생활을 하다 27일 오전 영남대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지만, 병원 도착 후 사망. 신천지 대구교회 전수조사 대상자로 과거 기저질환(신장이식을 받은 이력)이 있었으며,코로나19 관련 증상은 22일 나타났고, 지난 25일 확진 판정을 받음.

14

대구

2.28

69

2467번째 환자. 대구에서 자가격리 중 호흡곤란을 호소해 대구 가톨릭병원 응급실로 긴급이송됐으나 28일 확진 판정을 받고 오후 4시 39분경 사망.(자가격리 중 숨진 2번째 사례). (기저질환: 고협압, 당뇨)

15

대구

2.28

93

1875번째 환자. 요양원에 장기간 입원 중이었던 환자로 23일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대구의료원에 입원 중 오후 4시30분경 사망. (기저질환: 심장질환)

16

대구

2.27

62

27일 영남대병원에서 숨졌으며 사후 실시한 코로나19 진단 검사 결과 28일 양성 판정을 받아 2570번째 확진자. (기저질환: 암)

17

대구

2.29

77

23일 칠곡경북대병원에 입원해 25일 새벽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음압병상에서 치료하던 확진자가 29일 오전 7시 20분경 사망. (기저질환: 치매, 파킨슨병)

18

대구

3.1

82

2월 27일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다음날 확진판정을 받자마자 바로 경북대병원 음압병상에 입원해 치료를 받다가 상태가 악화돼 3월 1일 오전 11시20분 사망. 기저질환으로(뇌경색 그리고 고혈압, 당뇨 등) 인해 입원당시부터 건강상태가 좋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짐.(기저질환: 뇌경색, 고혈압, 당뇨)

19

대구

3.1

79

3월 1일 오후 2시25분경 칠곡경북대학교병원에서 2579번째 확진 환자로 입원 중 사망. 2월 28일 확진 판정을 받았던 환자로 고혈압 등이 있었음. (기저질환: 고혈압)

20

대구

3.1

85

2월 28일 2946번째 확진자로 3월 1일 오후 4시18분께 대구카톨릭대병원 응급실에서 입원 대기 중 사망. (기저질환: 고혈압, 당뇨)

21

대구

3.1

77

2월 29일 파티마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던 중 3월 1일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  오후 1시 40분께 사망. 대구에서는 12번째. (기저질환: , 고혈압, 당뇨)

22

대구

3.1

77

입원 대기 중 숨진 4번째 환자. 3월 1일  오후 6시 30분께 대구 수성구 가정집에서 숨진 것을 경찰이 확인해 수성보건소에 통보. 발열 증세로 2월 28일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은 29일 받음.지병으로 기관지염을 앓았으며, 평소 대한예수교장로회 소속 교회를 다닌 것으로 알려짐. (기저질환: 기관지염)

23

대구

3.1

80

4,046번재 확진자. 대구 파티마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받다 3.1 오후 9시 35분경 사망.(기저질환: , 고혈압, 당뇨)

24

대구

3.1

71

620번째 확진자. 2월 21일 확진(620번)된 후 25일부터 파티마병원에 입원 중 3.1 오후 10시 20분경 사망.(기저질환:고혈압, 당뇨, 치매)

25

대구

3.2

64

2월 26일 확진(1288번) 판정을 받아 27일부터 영남대병원에 입원, 3월 2일 오전 7시 17분께 사망.(기저질환:암, 고혈압)

26

경북

3.2

85

2,769번재 확진자. 대구 계명대 동산병원 입원 중 사망. (기저질환: 천식, 고혈압)

27

대구

3.2

79

3.2 오후 1시 28분쯤 계명대동산병원으로 심정지 상태로 이송돼 심폐소생술 시도에도 불구하고 사망.평소 지병을 앓아왔고, 사후에 코로나19 양성 판정.(기저질환: 심장질환)

28

대구

3.2

78

2월 29일 대구가톨릭대병원 응급실에 내원해 자체 검사를 받았으며, 3.2 오전 0시 46분쯤 사망 후 양성 판정을 받음. (기저질환: 뇌졸중, 고혈압, 당뇨)

29

대구

3.3

77

 3월 3일 새벽 3시5분 계명대 동산병원에서 입원치료 중 사망.

30

대구

3.3

83

3월 2일 호흡곤란으로 쓰러진 후 응급실에 이송됐고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음. 3월 3일 오전 11시 47분 계명대동산병원에서 사망. 치매를 앓았던 것으로 확인.

31

대구

3.3

75

2월 23일 코로나19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고 24일 경북대병원에 입원. 3월 3일 오후 2시 37분 사망.(기저질환 : 만성폐쇄성 폐질환)

32

대구

3.3

78

3월 3일 오후 5시 6분께 수성구 자택에서 쓰러져 파티마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

33

대구

3.4

67

 2월 25일 기침과 오한 증세를 보여 대구가톨릭대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26일 확진 판정이 나옴. 2월 29일 호흡곤란 증세를 호소해 칠곡경북대병원 응급실을 거쳐 음압격리 병동으로 입원 중 3월 4일 오전 1시 50분경 칠곡경북대병원 음압격리 병동에서 폐렴으로 사망. 

34

대구

3.4

87

3월 4일 오후 호흡곤란 증세로 대구의료원 격리병동에 입원 치료 중 사망. (기저질환 : 고혈압, 치매)

35

대구

3.4

72

2월 24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2085번째 확진자) 즉시 계명대 동산병원으로 입원해 치료를 받았으나 4일 오후 5시 25분께 계명대 동산병원에서 사망.(기저질환: 당뇨, 고혈압)

36

경북

3.5

61

거주지: 경북 경산. 3월 1일 뇌경색 증상으로 순천향대 구미병원에 이송. CT 촬영 중 폐렴 증세를 보여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3월 3일 확진 판정(5143번째 확진자). 3월 4일 오후 3시16분쯤 순천향대 구미병원에서 폐렴 증상이 악화돼 사망.(기저질환: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37

대구

3.5

78

3월 4일 확진판정을 받고(5767번째 확진자) 대구파티마병원 응급실에서 치료 중 3월 5일 사망.

38

경북

3.4

86

청도군립노인요양병원에 입원 중 3월 4일 오전 10시쯤 사망. 사망 후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5768번째 확진자).

39

경북

3.5

81

3월 3일 확진 판정을 받고(5460번째 확진자) 안동의료원에 입원 중 5일 사망

40

경북

3.5

84

2월19일 확진판정을 받은 뒤(391번째 확진자) 안동의료원에서 치료 중이었으나 3월 5일 사망.

41

대구

3.5

67

2월 11일 호흡곤란으로 병원에 입원해 폐렴을 확인했지만 20일까지 코로나19 검사 음성 판정. 2월 27일 다시 한 번 발열이 발생해 재검사를 했을 때 양성 판정을 받아 확진(1921번 확진자). 대구경북대병원에 입원 중 5일 사망.(기저질환: 당뇨병, 간세포암종, 만성신질환, 부정맥, 심근경색)

42

대구

3.5

67

2월 26일 대구 북구보건소에서 감염 검사를 받았고, 28일 확진받아(2289번 확진자) 3월 2일까지 입원 대기를 위한 자가 격리를 하다가 대구의료원에 입원한 뒤 3월 5일 오후 2시쯤 대구 동산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오후 4시쯤 사망.(기저질환: 고혈압과 당뇨)

43

대구

3.6

80

2월 28일 대구 칠곡경북대병원을 찾은 뒤 코로나19 검사에서 확진판정을 받고 입원치료 중 3월 6일 오전 2시 35분께 대구 칠곡경북대병원 음압병실에서  호흡곤란으로 사망.(기저질환: 고혈압, 당뇨)

44

강원

3.6

91

강원도 태백에 거주하던 6285번째 확진자. 3월 6일  경북 봉화해성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 환자와 같은 층에 입원해 있다가 3월  4일 사망했으며, 사후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서 6일 양성 판정을 받음.(기저질환: 위암). 

45

경북

3.7

77

경상북도 영천에서 3월 7일 오전 119 구급차로 집에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 3월 5일 발열과 오한 등 증상이 나타나 병원에서 검체 채취 뒤 귀가했다가 6일 확진 판정을 받음.(기저질환: 중풍)

46

대구

3.6

78

대구 칠곡 경북대병원에서 사망 뒤 확진 판정을 받음.기저질환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짐.

47

대구

3.7

83

2월 22일 확진 판정을 받고 2월 26일 대구의료원에 입원. 이후 상태가 나빠져 3월 1일 경북대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 사망.(기저 질환:천식)

48

대구

3.7

76

2월 27일 감기 증상 악화로 대구의료원에 내원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호흡곤란 증세가 지속되자 29일 대구의료원을 다시 찾아 확진 판정을 받고 119를 통해 영남대병원 중환자실로 옮겨져 입원 치료를 받던 중 3월 7일 심정지로 오전 5시 33분경 사망. 기저질환은 없는 것으로 확인.

49

대구

3.7

91

파킨슨병으로 대구 문성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  증상이 없었지만,2월 29일 병원 내 코로나19 환자 발생으로 검체 검사를 받음. 3월 1일 발열과 호흡곤란 증세가 나타났고,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음. 2일 대구의료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 3월 7일 오전 9시 18분께 대구의료원에서 사망.

 

증상

코로나19에 감염되면 약 2~14일(추정)의 잠복기를 거친 뒤 발열(37.5도) 및 기침이나 호흡곤란 등 호흡기 증상, 폐렴이 주증상으로 나타난다. 또 근육통과 피로감, 설사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지만, 드물게 무증상 감염 사례도 있다. 실제로 세계보건기구(WHO)는 2월 1일 무증상 감염자의 전파 가능성을 재차 밝혔으며, 다만 무증상 감염자의 전파는 드물 수 있으며 주요 전염 경로가 아닐 수 있다고 알렸다. 또 우리 보건복지부도 2월 2일 코로나19는 무증상·경증 환자에서 감염증이 전파되는 경우도 나타나고 있다며, 해당 증상들은 차도가 좋아지기도 하지만 일부에서 중증 폐렴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진단 및 치료

우리나라의 경우 코로나19 발생 초기에는 판 코로나바이러스 검사법(Conventional PCR)과 염기서열분석 일치 여부를 통한 확진 검사를 진행했다. 이는 의심환자에 대해 코로나바이러스 계열인지 여부(판코로나 검사법)를 확인한 뒤 양성반응이 나오면 환자 검체에서 나온 바이러스 유전자 염기서열을 분석해 검사를 진행하는 것으로, 약 1~2일이 소요됐다. 

그러나 1월 31일부터는 코로나19만을
 타깃으로 하는 새 검사법, 이른바 ‘Real Time(실시간) PCR'이 개발되면서 질병관리본부(국립인천공항검역소 포함)와 전국 18개 보건환경연구원에서부터 적용됐다. 이 검사법은 판 코로나 검사처럼 코로나바이러스 전체 계열이 아닌 코로나19를 특정해 진단할 수 있는 '시약 키트'가 핵심으로, 검사 6시간 이내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이 키트는 2월 7일부터 민간병원에도 보급되면서, 코로나19의 신속한 진단이 가능해졌다. 

질병관리본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 4일 긴급 사용을 승인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진단시약 키트.(사진 2020.2.6 , 출처: 연합뉴스)

현재 코로나19의 백신이나 치료제는 아직 개발되지 않은 상태로, 신종코로나 환자로 확진되면 기침·인후통·폐렴 등 주요 증상에 따라 항바이러스제나 2차 감염 예방을 위한 항생제 투여 등의 대증치료(대증요법)가 이뤄진다. 다만 코로나19 확진자들을 치료하는 담당 의료진들은 일부 환자의 경우 항바이러스제 투여 없이 자가면역으로 치유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한편, 바이러스는 그 특성상 항원 다양성이 크고 변이가 빈번하게 일어나 치료제 및 백신 개발이 쉽지 않다.
  또 바이러스의 연구 역사가 짧은 점도 백신과 치료제 개발을 어렵게 하는 요인이다. 박테리아의 경우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에 이미 현미경으로 관찰되고 특성이 연구됐지만, 바이러스는 1950년대에 처음으로 검출돼 그 역사가 수십년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아울러 백신 개발이 완료된 시점에는 이미 바이러스가 사라져 버렸을 가능성도 크기 때문에, 많은 기업들이 큰 비용과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백신 개발에 선뜻 나서기 어려운 것도 백신 개발이 어려운 이유로 꼽힌다. 

 

예방 수칙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 씻기를 꼼꼼히 하고, 외출하거나 의료기관에 들를 때 마스크 착용 같은 예방 수칙을 지켜야 한다. 마스크의 경우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정하는 보건용 마스크를 사용하면 되는데, 식약처는 KF80(황사용)·KF94·KF99(이상 방역용) 등급으로 나눠 보건용 마스크를 관리하고 있다. 다만 숫자가 높으면 미세입자 차단 효과가 크지만, 산소투과율이 낮아 숨쉬기가 어려운 단점이 있다. 손씻기의 경우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씻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지만, 세면대가 없는 곳에서 활동할 때는 알코올 손 세정제로 수시로 씻는 것이 좋다. 

 

국내 임상경험으로 확인되는 코로나19의 특성

 - 출처: 질병관리본부, 신종감염병 중앙임상위원회의 

코로나19는 타 바이러스 호흡기 감염병에 비해 질병 초기 단계의 바이러스 배출량이 높은 것으로 추정되며, 질병이 발현하는 임상 증상과 영상의학적 진행 소견이 일치하지 않는 양상을 보인다.

따라서 무증상이거나 비교적 증상이 경미하여 코로나19 진단을 받기 전에 지역사회 감염과 확산이 가능할 수 있고, 증상이 경미하다 하더라도 환자의 연령이나 기저질환 등을 고려한 임상적 경계가 필요하다.

 

참고자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예방법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FAQ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민안심병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검체채취 가능 진료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 (2019~2020)
코로나 바이러스
바이러스 변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관련 용어
바이러스와 세균의 차이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 COVID-19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